함진규 국회의원(새누리당 시흥갑)이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 ▲은행천 정비사업 등 시흥시의 숙원사업 두 가지를 해결하는 한편 시흥시가 국토부에 신청한 갯골생태공원과 하우고개의 경관개선사업에 총 6억 8천4백만 원의 정부예산 지원도 확정하는 개가를 올렸다.
당초 국토부는 시흥시가 수도권이며 개발제한구역이 많고 각종 개발사업이 예정된 지역이 많음에 따라 개발 압력 또는 투기우려가 비교적 높은 지역으로 분류되어 전면해제가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대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함의원은 지난 1년간 지속적으로 경기활성화와 중첩규제 해소차원에서 시흥시와 수도권의 토지거래 허가구역 전면해제를 요구해왔으며 결국 국토부는 지난 5월24일 시흥관내 보금자리 사업지구와 매화산단예정지 등을 제외한 시흥시 내 모든 지역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서 해제했다.
또한 매년 상습적인 수해를 입어왔던 은행천 정비사업에 대해 "지난 10년간 지지부진한 사업추진으로 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단시일 내에 집중적인 예산투입과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적극 주장해왔다.
그 결과 당초 총사업비 200억 원보다 많은 22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향후 항구적인 수해대책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2013년 그린벨트 내 환경문화사업과 관련해 시흥시가 국토부에 신청한 ▲갯골생태공원 경관사업 ▲하우고래 경관개선사업에 대해 총 6억 8천 4백만 원의 국고지원을 이끌어 냈다.
2013년 국토부의 환경문화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전국 50여개의 지자체가 경쟁을 벌였는데 시흥시의 경우 신청한 두 개의 사업이 모두 선정된 것이다.
함 의원은 "앞으로도 시흥시민을 위하는 일이라면 앞장서서 정책을 개선하고 예산을 배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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