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파란불’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3/05/20 [13:4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05/20 [13:42]
은행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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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김윤식)는 매년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매화(미산)뜰 농경지에 대해 2003년부터 은행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동안 1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 준공 예정이었으나 지가 상승등의 여러 현안사항으로 준공이 어려워 중단위기에 직면했었다.

그러나 지역주민과 국회(시)의원, 담당공무원이 적극적으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2013년 5월 추가로 242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고 공사기간도 2017년 말까지 4년 연장하여 선진적인 하천공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은행천은 시흥시 계수동에 위치한 계수저수지에서 발원하여 포동 해수면까지 연장 7.8Km에 유역 면적은 13㎢인 지방하천으로서 현재는 제방이 낮고 하천폭도 협소하여 매년 우기 시에 주변 농경지가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해 온 지역이다. 

시는 이번 사업비가 추가 확보됨에 따라 현재 협의 중인 토지 보상을 내년까지 완료하고 그 다음해부터는 연차적으로 공사를 시행,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하여 침수 없는 농경지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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