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신문사는 2007년을 보내고 2008년 무자년을 맞이하면서 주간시흥신문사 전문위원으로부터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에 중요하게 추진해야 될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 보도한다.
이를 토대로 시흥시가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시책을 추진하는데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 또한 더욱 관심을 갖고 시정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편집자 주>
전문위원 질문 내용
▣ 질문1. 2007년을 보내며 시흥시에서 가장 안타까웠던 부분과 가장 만족스런 부분들에 대해 말씀하신다면.
▣ 질문2. 2008년도에 가장 집중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해야 될 시흥시의 정책은 무엇이라고 생각되시며, 이에 대한 배경 또는 대안을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길.
▣ 질문3. 주간시흥신문사가 지역 언론으로서 해야 할 역할과 당부내용이 있다면 무엇인지.
질의 응답 내용(편집) / 게재 순서 무순임.
※ 계영석 전문위원(변호사)
▲ 시장이 불미스런 일로 구속기소된 것이 안타깝다. 시정에 공백이 우려된다. 그리고 가장 만족스런 일은 지하철 소사-원시선의 확정이라고 생각한다.
▲ 군자매립지, 갯골생태공원 및 인근 개발 등 큰 프로젝트들이 있는데 너무나 황급히 추진하는 것 보다는 환경에 대한 영향과 지역주민들에게 어떠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인지 또한 분산되어 있는 도심의 균형발전 등을 중점적으로 배려하여 정책을 펴나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 주간시흥은 지금까지 부지런히 발로 뛰는 현장취재가 가장 강점이었다고 생각한다. 새해에는 중요한 주제를 일과성보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심도 있는 내용이 지속적으로 추적 보도될 수 있도록 더 힘쓰실 것을 당부한다.
※ 김병선 전문위원(시흥민예총 지부장)
▲ 시흥시는 민선시장들의 연이은 구속사건으로 공직사회는 물론, 시민사회전체가 분노와 절망감에 빠져있다. 전국의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하는 ‘2008 전국주민자치박람회’를 시흥시에서 유치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 그동안 미온적으로 대처해왔던 시흥시가 시화MTV 착공과 더불어 정왕동 서해안로의 교통 대책에 만전을 기해주어야 할 것이다. 시화MTV공사로 인한 교통량의 증가로 월곶로와 정왕동 서해안로의 교통 대책은 새로운 복선도로의 확장이 당연하다. 200~300억 원 정도의 예산을 수공으로부터 받아내서 빨리 착수해야 한다.
▲ 4월로 다가오는 총선과 11월의 ‘2008 전국주민자치박람회’를 무사히 치룰 수 있도록 홍보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시화MTV 착공과 더불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점검하고 문제제기를 충분히 하여야 한다.
※ 김수영 전문위원(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장)
▲ 시흥시의 고질적인 문제인 교통문제에 대한 해결책이나 일자리 관련한 정책에 대한 해결책 제시가 미흡했다. 만족스러운 점은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열린 행정을 추구하고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게 했다.
▲ “시흥은 경제다”라는 모토에 걸 맞는 일자리 정책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집행이 필요하며 이는 시흥시의 장기적인 발전과제와도 직결되는 문제. 또한, 이를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가 시급한 실정인데 그것이 바로 교통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