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시흥시장은 30일 오전 민선 5기 시장 취임 4년째를 맞아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보고했다.
시흥시청 본관 1층 시민관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 김 시장은 "지난 3일 시민관 개소식을 하고 처음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지금의 시흥은 그동안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외형적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민선 5기의 철학인 생명ㆍ참여ㆍ분권으로 질적변화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서울대학교 시흥국제캠퍼스 유치, 권역별 명문고 육성, 시흥시 차세대 외교관 육성사업과 시흥비즈니스센터 건립 등으로 교육분야와 일자리 창출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시장은 "또한 군자배곧신도시를 구축함으로써 시흥시는 새로운 신도시로 더욱 부각될 것이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김윤식 시장의 공약사항은 총 44개로 이중 초ㆍ중학교 무상급식 실시, 시흥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25개 사업(56.8%)이 추진완료 됐으며, 4대 보금자리사업, 3대지구(토취장, 옛염전, 군자동) 복합개발사업 등 3개 사업(6.8%)은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앞으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임기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이행현황 자체평가 등을 통해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