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 국회의원(새누리당 시흥갑)은 지난 24일 시흥시 포동소재 이레일(주) 사업본부와 공사현장을 방문해 ‘소사~원시 복선전철사업’의 전반적인 공정보고회를 갖고 차질 없는 사업진행을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와 현장방문은 함진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복연 부의장, 조원희 자치행정위원장, 윤태학 의원 등 시의회와 시흥시청 관계자가 주무관청인 한국철도시설공단, 이레일(주), 시공을 맡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책임감리 등 각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3시간동안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함의원은 “공사진척사항이 시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는데 대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시흥시 관내 업체를 공사에 보다 많이 참여케 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능곡동 공사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능곡단지 입구에 자리한 역사이름이 ‘연성역’으로 표기된 것이 실제와 맞지 않아 이용객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레일(주) 송효성 대표는 “명도소송 등으로 인해 일부 더디게 진행되는 구간이 있으나 전체적인 공정은 무난히 진행 중이며 오는 2016년 4월 개통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사-원시 복선전철 중 시흥시 구간은 대야, 신천, 하중, 시흥시청, 연성 등 총 5개 정거장이며 이중 신현과 연성은 보상이 완료되어 5월부터 착공되며, 그 외 구간도 현재 일부 시설 작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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