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센터장 정성근)는 지난 24일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영양교육실에서 가족도 챙기고, 영양도 챙기는 ‘영양가(家) 있는 토요테마 요리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요리 교실에서 직접 요리하면서 가정의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경험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게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평일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기 위해 토요일에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진행된 요리 교실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가족 2~3인으로 구성된 총 5팀이 모여 정월대보름의 전통음식인 오곡밥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오곡밥의 특별한 맛과 영양 가치에 대해 배우고, 식재료를 고르며 조리하는 법을 익혔다.
참가자들은 요리 교실을 통해 자극적인 음식에 익숙해진 식습관의 변화를 시도하고, 식습관 형성에 대한 의지를 공유하며 참가자 대부분이 교육에 만족해했다.
정성근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장은 “주말에 가족이 모여 건강한 한끼를 만드는 게 건강한 식문화 실천의 첫걸음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영양가 있는 토요테마 요리 교실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오는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신청은 첫째 주 월요일부터 시흥시 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생활팀(031-310-0712)으로 전화해서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