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5분 발언 통해 시 비판 눈길

장재철-일하지 않는 행정 비난, 원장희-직원들의 불만 없도록 요구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3/04/22 [11:2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04/22 [11:21]
시의원 5분 발언 통해 시 비판 눈길
장재철-일하지 않는 행정 비난, 원장희-직원들의 불만 없도록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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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의원들이 5분 발언을 통해 시흥시장과 시흥시를 행정력에 문제들을 지적하고 나서 시흥시와 시의원들 간의 소통 부족이 심각하게 드러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시흥시의회 제202차 본회의장에서 장재철 시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변전소 주변 민원인들의 하소연을 전하며 시흥시가 이 지역을 ‘개발한다’, ‘용역한다‘ 등 말만하면서 20년이 흘러왔으며 최근에는 의지도 없이하는 안 되는 이유를 찾는 용역을 진행하여 용역비만 낭비한 상태라고 주장하며 구체적인 근거도 없는 반대에 편승해 사업을 접는 식의 일하지 않는 시행정은 직무요기라며 용역비를 시흥시에 변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의원은 시흥시의 중심지역으로 변전소가 설치되고 철탑이 늘어서도록 한 것은 시흥시 공무원들의 무능력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라며 20여년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시흥시가 일반지역의 전․답 수준으로 매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앞서 원장희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최근에 목숨을 잃은 공무원에게 깊은 애표를 표한다.”라며 시흥시 직원들의 업무환경개선에 대해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원장희 의원은 “시흥시공무원노조 게시판에 올려놓은 내용을 보면 공무원 조지에 허점이 있는 것 같다.”라며 “시장의 관심사항과 지시사항에 시달리며 시장의 과도한 욕심으로 공직자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해 달라.”며 김윤식 시장을 향해 “업무 분산, 인력재배치, 초과근무 제한, 지시사항 축소 등 직원들의 불만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최근 들어 시흥시의회의원들과 시흥시장을 비롯한 집행부간의 소통부족으로 더욱 심각하게 노출되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높아지
▲ 장재철 시의원     © 주간시흥
고 있다.
▲ 원장희 시의원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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