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 기름저장시설 4곳 안전점검

○ 도,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 실시
○ 도내 해양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해양오염사고 사전대비 등 안전한 경기바다 확립 도모

박승규 | 기사입력 2024/02/18 [09:30]
박승규 기사입력  2024/02/18 [09:30]
경기도,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 기름저장시설 4곳 안전점검
○ 도,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 실시
○ 도내 해양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해양오염사고 사전대비 등 안전한 경기바다 확립 도모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경기도청+전경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는 19일부터 29일까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시군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경기도에 신고된 해양시설 30개소 가운데 화성 궁평항, 안산 탄도항, 김포 대명항 등 기름저장시설 4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 상태(침하, 기울어짐 발생 여부, 탱크 외부 균열발생 여부, 유류저장 및 이송파이프 제어장치 정상동작 여부 등) ▲안전관리실태 점검(시설 소유자 자체점검 여부, 소화설비 비치 등) ▲해양오염사고 예방 관련(자재·약재, 해앵시설오염비상계획서 비치 등) 등이다.

 

기름저장시설 사업장이 스스로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자율적으로 안전관리를 하고 있는지, 과거 안전점검시 지적사항이 관리되고 있는지,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있는지에 대해서도 추가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봉현 도 해양수산과장은 “해양시설 사고는 대규모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업장 스스로 강도 높은 안전관리와 대응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경기도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안전한 경기바다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설치 20년이 지난 화성 궁평항의 기름저장시설을 대상으로 올해 9억 4천만 원을 투입해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