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향토민속보존회 이사회 구성 첫 단추
2024년 전국짚풀공예대전 성공 출사표
경기도 비영리단체 시흥시향토민속보존회(대표 김이랑)는 지난 1월 26일 오후 목감동 비산누룽지백숙에서 2024년 전국짚풀공예 공모대전 추진 이사회를 구성하고 첫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초대 이사장을 맡게된 김이랑 이사장을 비롯하여 정상권 부이사장, 김영기 시흥문화원장, 유영준 군서초등학교 교장, 김종환 사진작가 등 이사 10여 명이 참석하여 2024년 전국짚풀공예 공모대전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이랑 이사장은 “전국짚풀공예 공모대전은 호조벌 300년의 역사를 기리고 앞으로 300년을 보존하며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하며 “오늘 함께하신 모든 이사님이 2024년 전국짚풀공예 공모대전의 성공적인 대회를 통해 짚풀공예의 가치를 계승해 나가는 데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영기 문화원장은 “농경사회의 문화인 짚풀공예는 시흥시 향토민속보존회에서 꾸준히 발전시켜오면서 시흥시가 짚풀공예의 중심이 되도록 만들어 오고 있다.”라고 말하고 “시흥문화원도 2024년 전국짚풀공예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시흥문화원의 각종 행사에도 함께하며 시흥시향토민속보존회와 시흥문화원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가자.”라고 말하고 오는 오는 24일 펼쳐지게 되는 대보름 행사에도 함께 해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첫 모임에서는 이날 참석한 이사들은 자기소개 및 시흥시향토민속보존회 발전과 2024년 전국짚풀공예 공모대전 성공에 대한 의견들을 발표하는 등 상견례의 시간으로 진행했다.
전국짚풀공예 공모대전은 지난해에도 전국에서 80여 명의 작가들이 공모에 참여하여 큰 관심을 모았으며 대상(경기도지사상) 1명, 금상(시흥시장상) 2명을 비롯하여 많은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한편 김이랑 이사장은 전국짚풀공예협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 고용노동부 대한민국기술전수자로 선정됐으며 짚풀공예의 문화적 가치를 계승해오는데 20여 년 이상 열정을 쏟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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