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소년수련관(관장 이덕희)이 청소년들의 소질 및 끼를 발산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개최한 “청소년들의 소망콘서트 Spring 락[樂]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소년수련관 한울림관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300여명의 관객이 찾아왔으며, 시흥시청소년수련관 동아리연합 소속 밴드동아리인 '심플', '3시 24분', '뮤마라', '하데스', '바커스'가 참여해 펑크록, 모던락, 아카펠라, 가요 등 다양한 장르로 진행되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번 공연은 청소년동아리가 직접 콘서트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전문 밴드가 아닌 아마추어 청소년 밴드라고 하기엔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콘서트가 있으면 항상 찾아와 즐기고 싶다"고 공연소감을 전했다.
시흥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락콘서트를 시작으로 4월부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스포츠, 댄스, 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동아리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청소년 동아리연합 밴드는 현재 총29개의 팀이 있으며 시흥시관내 고등학생들로 구성되어 지난해 부터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은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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