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0130_민관협치위+운영위원회+회의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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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3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된 경기도 민관협치위원회가 제2차(2024~2027)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안을 심의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30일 열린 2024년 제1차 경기도 민관협치운영위원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기본계획안에 담길 분야별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민관협치위원회의 비전과 목표, 7개 분과별 역할과 기능에 대해 토론했다.
제2차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안은 도정 전반 민관 파트너십을 통한 숙의 논의 체계 운영, 도민의 참여기회 확대를 통한 정책 아젠다 조성, 민관협치 공감 사례 확산 인식개선 등 ‘더 깊은 숙의’, ‘더 넓은 참여’, ‘더 많은 공감’을 목표로 6개 추진 과제에 따른 13개 정책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특히, 1차 기본계획과 달리 새롭게 도입된 정책으로는 ▲경기도 공론화 정책 활성화 ▲도-시민사회와의 협력 체계 구축 ▲경기협치미니포럼 활성화 ▲경기 행복 정책 활성화 등이 있다.
경기도 민관협치위원회는 다양한 정책제안 활성화를 위한 세부 운영규정을 마련하고 도출된 정책제안을 제도화, 공론화, 사업화, 정책사업별 예산 제안 등으로 발전시켜 도정 정책에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2월 15일에는 정책 제안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후 7개 분과별 정책 제안 구체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성영 경기도 민관협치위원회 공동부위원장은 “다양한 정책이 발굴돼 정책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협치위원회가 틈새를 메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민관이 함께 정책을 논의하고 실행·평가하는 민관협치 시스템을 경기도정 전반에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정 전반에 협치체계를 구축하고 도민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위원회 규모를 대폭 확대해 지난해 12월 ‘제3기 경기도 민관협치위원 위촉식’에서 100명을 위촉했다.
민관협치위원회는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 공유 및 의견 제시 ▲경기도 민관협치 정책 수립을 위한 자문 및 결정 ▲민관협치 인식개선을 위한 소통 강화 ▲민관협치 분야 제도개선 등 경기도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추진과제의 심의와 조정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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