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가 2024년에도 제9대 의회 의정 슬로건인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의 구현에 나선다.
시흥시의회는 제313회 임시회 회기 중인 1월 18일 제7차 본회의 산회 후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별도 회의를 열어 의회사무국으로부터 2024년도 의정 운영 업무 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의회사무국 업무 보고는 지난해 성과를 비롯해 각 팀별 2024년도 중점 의정 운영 추진 방향에 대한 계획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보고에서 의회사무국은 ▲정책지원 체계화를 통한 의정활동 전문성 향상 ▲일 잘하는 의회 구현을 위한 효율적 의정활동 지원 ▲업무체계 정립을 통한 효율적·안정적 의사운영 ▲입법·정책 전문화를 위한 연구·분석 기능 강화 ▲따뜻한 세상, 신뢰받는 의회 추구하는 의정 홍보 등 새해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시의회는 지난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정책지원관이 도입됨에 따라 현재 총 8명의 정책지원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의회는 표준화된 절차를 통해 실효성 있는 입법활동을 지원하고 네트워크를 통한 정책지원 전문성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의회 인사권 독립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사 운영 기준을 정립하고 의회 위상 제고를 위해 국내외 교류 활성화를 추진한다.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안건 심사의 전문성 및 효율성 강화를 도모하고 점차 복잡·다양화되는 행정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의원들의 정책 개발 역량 제고 및 입법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입법영향평가 운영으로 조례 시행 효과 및 목표달성 분석·평가를 실시해 실효성을 확보한다.
또한 청소년 모의의회 운영을 내실화하고 유튜브 및 누리집을 통한 의회방송 송출로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등 2024년에도 열린 의회를 구현할 계획이다.
의원들은 의회사무국의 업무 보고를 청취한 후 2024년도 의정 운영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며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송미희 의장은 “새해에도 16명의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의정 성과를 일궈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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