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어린이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14일 글로벌센터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역연대위원 및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시흥시 여성친화도시협의체와 시흥경찰서, 시흥교육지원청,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 15명이 위촉을 받았다.
여성친화도시 지역연대 위원들은 사업제안과 모니터링을 통해 어린이 및 여성과 관련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
또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2명의 전문 컨설턴트는 여성친화사업 계획, 추진, 평가 등의 사업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컨설팅을 하게 된다.
위원들은 분기별 정례회의를 갖고 상호 협력 하에 지역현안을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지역 활동가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위촉식 외에도 김양희 젠데앤리더십 대표가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시흥시 발전방안’이라는 제목 아래, 지역연대 위원들의 역할에 따라 지역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 지에 관해 강의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구현에 있어 지역거버넌스를 통한 시민역량강화 및 민관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이번 위원 위촉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3년차인 올해 ▲시민참여에 기반한 여성친화도시조성 모델의 대표 브랜드화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여성친화도시조성 간 연계를 통한 사업추진 체계화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한 시범사업 등을 3대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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