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지난 8일 시민 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해 미주헤럴드경제 대표를 지낸 임유 씨(50)를 제1대 시흥시 시민호민관으로 위촉했다. 임유 시흥시 호민관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통령 비서실 홍보 및 제도개선 담당 행정관, 여신금융협회 상무이사, 미주헤럴드경제 대표 등을 역임했다. 위촉식에서 임 호민관은 “시민들과 많이 만나며 많은 얘기를 듣는 가운데 시민 고충해소와 권익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시민의 대리인인 호민관 활동을 통해 행정에 대한 시민참여가 확대되고 자치행정의 책임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호민관 제도는 제도 운영을 위한 준비기간을 가진 후, 4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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