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 관내 학교에 신입생을 보내고 있는 학부모의 대부분은 학력증진보다는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생활과 좋은 친구사귀기 등 학교생활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시흥이 입학시즌을 맞아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시흥시에 신입생을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를 학교에 새로 보내면서 가장 걱정스러운 일들이 무엇인가를 조사한 결과, 학교폭력에 대한 걱정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인터뷰에 응한 학부모 중 중,고교 신입생을 둔 대부분의 부모들은 학교폭력에서 벋어날 수 있도록 해주길 학교 관계자에게 요청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에서 좋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담배를 태우거나 나쁜 짓을 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인성교육이 비중을 높여주기 바랬으며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도록 학교에서의 교육에 대한 학업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 급식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는데 급식비 부담도 줄여주길 바라며 급식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학교 측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초등학교 신입생을 둔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어려서 학교에 적응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가장 많았으며 가정에서 떨어진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사랑과 배려를 당부하고 혹시라도 아이가 상처 받지 않도록 학교 측에서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구했다. 초등학교 신입생을 둔 학부모들은 더욱 많은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특히 맞벌이를 하고 있는 학부모들은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귀가하는데 안전을 비롯해 귀가 후에 시간들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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