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2009년부터 교육예산을 크게 늘리고 집중적인 교육투자와 관심을 통해 시흥 교육환경이 크게 변화되고 있으며 교육환경개선에 따는 결과가 표출되기 시작하면서 시흥시교육정책의 성공을 에고하고 있다.
특히 교육혁신지구지정 및 혁신학교 운영을 통해 교육환경개선이 크게 개선되어 낙후되었던 시흥교육이 인근도시와 어께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으며 오히려 타 지역 성적 우수학생들이 일부 학교에 몰리면서 시흥시가 교육도시로 변화될 수 있는 기대를 하게하고 있다.
주간시흥은 시흥시의 교육정책의 변화에 따른 결과 등을 토대로 시흥시의 교육정책에 대한 계획 등을 특집으로 보도하고 이를 통해 교육발전을 통한 시흥시민들의 정주의식과 자긍심이 높아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편집자 주)
□시흥시의 교육 사업에 대한 소개
▲ 시흥시는 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인재육성을 위한 전폭적인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인재 육성 도시 구축을 2013년 7대 전략 목표의 하나로 수립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 시흥”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열악한 교육여건으로 그 동안 교육에 대한 소외감으로부터 불신의 대상이 된 시흥 교육을 혁신하기 위한 변화의지를 분명하게 하기 위한 시발점으로 작년에 체계적이고 계획성 있는 시흥교육 환경의 변화를 위해「시흥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민선5기 공약사항 및 소통을 통한 시민의 교육요구를 반영하고 주요 의제들을 보다 체계화하여 시흥교육의 미래상을 구축하고 있다.
「시흥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통해 교육청과 각급 학교와의 소통과 협치를 통해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시흥교육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교육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하여 예측이 가능한 시흥교육 환경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으로 추지되고 있다.
시흥시의 연도별 교육경비 지원액은 2010년 72억, 2011년 173억, 2012년 210억, 2013년도 233억원으로 시 일반회계 자체수입의 8.7%(무상급식비 포함-제외시 4.5%)을 차지하며 민선5기 이후 777억원의 교육 예산을 편성 지원했다.
우선, 교육지원에 따른 효과를 보면 우수학생의 관내 고교 진학률의 상승과 학업 성취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 시민의 의식 조사를 해 보면, 시흥을 떠나고 싶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교육과 교통이라고 조사됐다. 이러한 시민들의 정주의식을 높이기 위해 시흥시는 지난 몇 년 동안 교육 부문에 많은 투자를 해 오고 있으며, 금년만 해도 약 233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서 혁신교육지구 사업, 무상급식대상 확대, 교육경쟁력 강화와 시흥의 명문학교 육성은 물론,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특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2009년 180점 이상 우수 학생의 관내고 지원율 39% 수준에서 올해 92%로 급증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그 변화의 핵심은 우리시의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였다고 확신하고 있다.
◇ 연도별 시흥시 중학교 졸업생의 관내고교 진학현황
또한, 2010년 대비 2011년 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를 보면 초등학교는 기초학력미달 비율이 2010년 2.89%에서 2011년 1.13%로 감소되었고, 중등학교는 2010년 4.82%에서 2011년에는 3.82%로 감소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 혁신교육 도시 추진현황
▲ 혁신교육 도시로 변화하기 위해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혁신학교 지원사업이 있는데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을 위해 지자체와 교육감이 함께 지정하는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도시는 우리시를 비롯하여 인근 안양, 광명, 오산, 구리, 의정부 등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6개시만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고, 혁신교육지구 6개시 평가결과 시흥시가 가장 운영이 잘되는 도시로 평가를 받았다.
먼저,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운영 배경을 보면 그 동안 모든 지자체에서 많은 예산을 교육지원사업에 투입하였으나 교육의 질 향상이 학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다. 그래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교육경비 지원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되었다.
혁신교육지구사업은 한정적인 재원의 효율적인 배분과 장기 계획을 통해 교육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우리시 인재 육성에 힘쓰자는 것으로 현재 혁신교육지구사업은 23개 학교에 매년 60억원이 5년 동안 지원되고 있다.
세부적인 사업내용으로 공교육 혁신 사업으로 혁신교육 활성화, 수업혁신, 행정혁신 등 7개 사업에 2,032백만원이 지원되며, 미래역량 인재육성으로 교육과정 다양화, 특성화, 수업보조교사 지원 등 4개 사업에 2,678백만원, 시흥시만의 특성화 사업으로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 희망심기 사업, 학교급간 연계 예?체능 중점과정 운영,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 등으로 1,290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매년 사업 평가와 만족도를 통해 효과가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일몰하고, 사업 효과가 좋은 사업은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작년 12월에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해본 결과 혁신교육지구 학교 선정에 대한 만족도가 교사는 68%, 학부모 84%, 학생들은 72%가 나왔는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흥미를 느끼고 협력하는 분위기가 조성 되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다.
또한, 혁신학교가 13개교가 지정되어 있고 혁신지구 내에 중복된 4개교를 제외한 9개교에 300백만원이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사업비로 지원이 되고 있다.
혁신학교는 교원행정업무 경감에 중점을 두어 그 시간만큼 아이들 품으로 선생님을 돌려주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2011년 교육청의 교원 행정업무 경감 만족도 조사 결과 경기도 평균이 74%인데 비하여 우리시는 혁신학교의 업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78.6%로 일반학교 보다 만족도가 높게 나왔으며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세부적인 교육경비지원 내역에 대한 사업 설명.
▲ 2013년 주요 교육지원 사업비 내용을 보면 교육청 대응사업 시설비로 22억원, 혁신교육지구사업 48억원(총 사업비 60억), 일반교육경비지원 22억원, 방과 후 사업 16억원, 서울대 창의인재시흥캠퍼스운영 3억원, 서울대음대 협력사업 2억 3천만원, 서울대사이버멘토링사업 1억 5천만원, 차세대외교관 육성사업 1억 2천만원, 진로지도사업 1억 4천만원, 교육청소년재단설립용역 5천만원, 명문고 육성사업 2억원, 원어민보조교사 배치 사업 5억원, 학교급식지원비 113억원, 기타 교육협력사업 2억 4천만원을 지원 할 예정이다.
또한 명문고 육성사업으로는 진학 우수고교에 대한 재정지원 사업으로 125백만원이 지원되며, 명문고 육성에 기여한 우수교사 및 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 특성을 살리기 위해 시흥 능곡고에 취타대를 설립, 운영비로 4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2회에 걸쳐 개최할 계획이다.
학교급식 지원 사업은 지역의 우수 농산물인 햇토미 급식비 6억원을 초, 중, 고에 지원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유치원 만 5세, 초등학교 전 학년,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비 10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급식센터는 시흥시 지역실정에 맞는 학교급식 지원센터의 모델 구현 및 사업 추진을 위해 학교급식운동본부에 위탁하여 작년 2011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센터 운영의 내실화 및 수요자인 학교와 영양교사, 교육청 및 생산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사업 추진을 위해 2억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과 후 학교 지원사업은 지역 개방을 위한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으로 15개교에 2억원을 지원하고, 관내 전체학교 중 교육청 지원 이외의 학교 35개교에 전문상담사 지원으로 5억원을 지원하여 아이들의 인성 ?정서적 돌봄을 강화한다.
또한 정규 수업 이외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방과 후에 개설함으로써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사교육 수요를 흡수함으로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 저소득 ? 맞벌이 가정의 보육부담을 완화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방과 후 문화예술 특성화 사업은 20개교에 1억 5천만원을 지원하며 맞벌이등 아이들의 돌봄을 위한 엄마품 온존일 돌봄교실을 13개교에 2억1천만원을 지원하고 학교도서관 사서지원, 방과 후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방과 후 교사 행정업무지원을 위한 인건비를 33개교에 1억 3천만원을 지원하고, 방과후 체육지원으로 1억 5천만원을 지원하고 방과 후 공모사업으로는 학교제안사업 2억 5천만원을 지원하며, 또래 공동체 사업으로 초등학교 3개 학교에 6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점차 사업이 축소되고는 있지만 세계화 시대에 부응하여 관내 학교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함으로써 조기 영어교육환경을 조성하여 글로벌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원어민교사 배치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서울대 사범대학 멘토링 사업은 1억 5천만원으로 초, 중, 고생 240명을 대상으로 ON-OFF line 연계로 서울대 사범대 학생이 멘토가 되어 진로, 진학, 학습 등 개인 상담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대 창의인재 시흥캠퍼스 설립 사업은 서울대 국제캠퍼스 설립 전 시범적 운영을 통해 군자지구의 홍보 효과와 발전적 영재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함에 있다.
총 사업비는 3억으로 현 군자지구 현장 사무실을 리모델링하여 캠퍼스로 사용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중3 수학반, 과학반 R&E반 60명, 고1 R&E과정 43명 등 103명이 수학하고 있습니다.
2010. 2월에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함현고에는 우리시와 교육부 예산 각각 매년 2억원씩 5년간 20억원을 집중 투자 할 예정이고, 이와 별도로 체육관 건립비로 10억원을 지원하여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우리시의 명문고로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2010년도 180점 이상 입학생이 6명에서 금년도 같은 경우 일반전형대상 240명중 내신평균 192점, 커트라인이 188점으로 아주 우수한 인재들이 지원을 한 것은 물론 가장 특이할 점은 안산시 소재 학교 출신 190점 이상 우수한 인재들이 120여명이나 지원을 하고 부천에서도 20여명이나 190점 이상 우수한 인재들이 함현고로 진학하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정왕동의 기피 학교에서 시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과감한 교육 투자로 우리시의 신흥 명문고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흥시는 2013년 교육 사업으로 233억원의 예산을 관내 초?중?고교에 지원하여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교육도시 시흥”을 만들기 위해 교육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시흥시의 청소년 정책 사례
▲ 시흥시에서는 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인 파장과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 등에 대비하고자 우리 아이들이 학교 문만 나오게 되면 그때부터는 지역
사회가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단 하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꿈과 사랑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시흥」을 위해 민간 ? 지자체 ? 학교 ? 경찰이 총 참여하는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지도?단속은 물론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 체험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각 동 청소년지도협의회 및 유해환경감시단 등을 통해 유해환경을 사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고, 위기청소년들에 대한 상담과 고민, 문제에 대한 예방과 해결을 위해 청소년지원센터 및 청소년쉼터 등에 대한 지역사회통합지원체계(CYS-Net) 구축 운영 등에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여가문화 조성과 문화?체육활동 등을 위해 청소년 문화존, 청소년 동아리활동, 청소년 종합예술제, 청소년 직업체험, 청소년 홈스테이, 청소년 향토순례대행진, 해외문화체험, 금년도에 새롭게 운영하는 스포츠활동 등 12개 사업에 집중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도에는 각 시기별로 나뉘어져있던 청소년 관련행사를 5월 마지막 주 청소년 주간에 집중적으로 진행하여 청소년들이 한자리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차세대위원회 및 100인 위원회 등 청소년들이 직접 주도하고 청소년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보다
확대 운영 할 계획이며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장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