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시흥시 청소년차세대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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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청소년정책 수립에 대한 제안 및 평가 과정에 청소년 스스로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제6기 시흥시 청소년차세대위원회을 구성하고 지난 22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관내 거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과 1, 2차 심사를 거쳐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 1년 동안 매월 1회의 정기회의를 비롯해 캠페인과 청소년정책 모니터링 활동 등을 펼친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이란 주제로 캠페인을 개최하고 시흥시 청소년 대토론회에 참가해 학교폭력 근절과 관련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청소년 참여기구로서의 활동을 펼쳤다.

이날 청소년위원들은 위촉장을 받은 후 직접투표를 통해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하고 자기소개시간을 통해 학교 간 정보를 나누는 등 차세대위원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들은 또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토의하며 ‘청소년정책의 수요자로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 청소년의 대변자로서 차세대위원들이 청소년정책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다양한 정책을 건의해주기 바란다며 개진된 의견들이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에서는 이 같은 차세대위원회와 함께 청소년수련관과 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청소년활동위원회 등을 통해 모두 80여 명의 청소년들이 정책 제안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