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인생에 푹 빠진 (주)신성테크롤로지 한형철 대표

60대 후진국에 무료 교육사업 목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3/02/25 [17:3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02/25 [17:32]
세 번째 인생에 푹 빠진 (주)신성테크롤로지 한형철 대표
60대 후진국에 무료 교육사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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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성테크놀로지 대표 한 형 철     © 주간시흥
 
시흥시에서 다양한 지역활동을 보이며 이름을 올리고 있는 (주)신성테크놀로지 한형철 대표이사는 기업운영도 급속도의 신장을 보이며 세 번째로 찾아온 자기인생을 만끽하고 있다.
한형철 대표는 최근 자신의 이름 뒤에 붙는 굵직한 직함이 많아 졌다.
수년전부터 맡고 있는 시흥벨모아 윈드오케스트라 단장을 비롯해 시흥카네기 총동문회 회장, 시흥크리스토퍼 골프동아리 회장 등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하면서 자신이 기업을 통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자연스럽게 사회에 환원해 나가는 활동들을 펼쳐가고 있다.

▲     © 주간시흥

 
한형철 대표가 이끌어 가는 (주)신성테크놀로지는 험난한 굴곡을 극복하고 지난해 반월공단에 공장을 새롭게 마련하고 이전하면서 최근에서야 안정궤도에 진입한 반도체 장비 및 LCD용 케리어(Carrier)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전문제조업체이다.
(주)신성테크롤로지의 2013년 목표는 지난해의 두 배 가까운 60억~100억으로 정하고 이중 수출을 50%이상 하는 것으로 세우고 직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며 정진해 가고 있다.
(주)신성테크롤로지를 당당하게 우수 중소기업 대열에 올려놓기까지에는 남모를 어려움을 극복해온 한형철 대표이사의 뚜렷한 인생철학과 꿋꿋한 의지가 크게 작용됐다.
강원도 홍천이 고향인 한형철 대표는 중1때 상경하여 부천 소사공고 기계과와 동양공전을 졸업하고 국내 굴지의 반도체업체에서 반도체금형전문 기술자로 근무했으며 20대 후반인 91년 3월 부천에서 반도체 관련 금형제조 1세대업체로 창업을 시작했다.
창업을 시작한 때가 반도체가 급성장하던 시기로 반도체관련 금형전문업체로 성장하던 한 대표는 기업이면 한번쯤 겪었던 IMF시절에 50억원의 금융 위기를 맡는 어려움에 봉착됐다.
또한 무담보 무보증의 외자유치를 통해 투자한 자금들이 2차 금융대란을 통해 극단적인 상황으로 내몰리면서 한 대표는 모든 것을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전개 됐다.
첫 번째 인생의 막을 내리기 위해 가족과 친지들을 향해 유서를 써놓고 누구와도 연락을 하지 않은 채 무작정 동해안 강릉 망상으로 향했다.
그때를 회상하면서 한 대표는 “자살을 결심한지 2박3일 동안 고심하면서 마지막 날 아침 경포대에서 소주 한 병과 멍게 한 접시를 주문하고 백사장에서 혼자 마신 후 하루 종일 잠이 들었다.”라고 말하고 잠에서 깨어나면서 마음을 고쳐먹게 됐다고 그때의 상황을 전했다.
“그래 누가 나를 버리기 전까지는 자책하지 말자.”라고 결심한 한형철 대표는 그때부터 새로운 자신감으로 새 인생을 살아가기 시작했다.
다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한 대표는 열정적인 기업 활동을 펼쳤으며 그때부터 사업의 매출이 매년 두 배씩 신장하는 기적들이 일어났다.
2002년에는 하이닉스 반도체 1차 협력업체로 등록됐고 2003년(주) 하이텍 코리아를 설립하게 됐으며 그해 Magazine End Cover장치 특허출원하고 (유)스테이칩스팩코리아 협력업체, (주)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에 등록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2005년에는 ISO 14001인증을 획득했으며, 2006년에는 벤처기업 등록하고 2009년에는 한국산업기술협회 연구개발 전담부서로 인정을 받았으며, 2009년에는 드디어 시화공단에 사업장을 매입 이전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회사는 더욱 안정적인 성장이 계속됐으며 2010년에는 경기중소기업청으로 부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고 공장을 리모델링하여 사업체의 안정을 꾀했다.
또한 지난 2012년 7월에는 현재의 사옥인 안산 목내동 반원공단으로 이전하고 상호도 (주)신성테크롤로지로 변경하면서 기업의 새로운 도약기를 맞게 됐다.
한 대표는 그동안 자신을 도와주었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회사운영을 ‘사람이 보험이다.’라는 마음으로 대부분의 직원들이 서로 신뢰하며 같이 갈수 있도록 하고 있어 (주)신성테크롤로이즈의 직원들은 대부분 장기근속자들이라고 설명한다.
기업을 안정시키는 동안 그의 인생에는 또 한 번의 격정이 다가왔다.
4년 전 대동맥판막증 판정을 받고 결국 인공심장을 이식하게 됐으며 일부 혈관도 인공혈관으로 이식하는 대수술을 하게 됐으며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다시 한형철 대표의 세 번째 인생이 시작 됐다.
한형철 대표는 아직도 학구열의 꿈을 계속 실현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학사과정과 IT융합 석사과정을 마친 한형철 대표는 현재 박사 2년차 과정을 밟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는 등 계속 배움이 진행 중이다.
한형철 대표가 배움의 끊을 더욱 당기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한 대표의 미래의 꿈은 60세가 되면 교육사업을 펼치는 것이며 특히 1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하여 후진국에서 최고의 무상교육을 펼치고 싶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위해 한 가지씩 다져나가고 있다.
“교육재단 이사장이 되려면 박사정도의 프로필은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라며 사회에 존경받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는 한형철 대표는 오늘도 기업운영은 세계시장을 더욱 넓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흥카네기총동문회장으로 카네기 징검다리 강사로 공격적인 삶을 이어가고 있다.
골프를 시작한지 13년 됐다는 한 대표는 시흥크리스토퍼 골프동아리회장을 맡고 있으며 자신이 단장을 맡고 있는 시흥벨모아 윈드오케스트라에는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테너 섹서폰 등의 연주를 통해 또 다른 인생을 즐기며 지역을 리드하는 CEO로 건강한 중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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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22기 13/02/26 [10:24] 수정 삭제  
  반갑습니다.
한회장님?
인생역전에 성공하신 회장님 축하 축하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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