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지난 19일 목감어울림센터에서 ‘2023년 시흥시 마을공동체 축제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 한 해 동안 개최한 마을공동체 축제를 결산하고, 축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김진영 시흥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각 마을축제 추진단체 등 80여 명이 함께했다.
시흥시 마을공동체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문화와 특색을 담은 지속 가능한 마을 축제를 육성하고, ‘시민이 즐거운 시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진행해왔다. 지난 상반기에 축제추진위원회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진행해 5월부터 12월까지 관내 18곳에서 각양각색의 마을 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2023년 마을공동체 축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축제 사례발표와 함께 올해 축제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2024년 마을공동체 축제 추진 방향 등 축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들이 마을의 주인으로 마을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마을 축제가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마을 구성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흥시 또한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축제 사업을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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