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2023년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 유공’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데이터행정 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지닌 기관임을 입증했다.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 유공’은 행안부에서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광역ㆍ기초), 공기업, 준정부기관, 관계기관, 민간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제도의 조기 정착과 문화조성에 기여한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흥시는 데이터 분석활용 분야의 유공을 인정받아 장관상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초 행안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최종 평가 상위 10% 지자체에만 교부되는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후 ▲지방자치 정책연구 경진대회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 수상 ▲통계조사 유공 기획재정부 장관상 수상 ▲경기도 데이터정책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통계청 지역통계 장려상 수상 등 각종 공모전과 평가에서 여섯 차례의 수상을 거머쥐면서 데이터기반행정을 추진한 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시흥시가 데이터기반의 업무혁신을 위해 국민적 사회 현안 해결 과제를 적극 발굴해 행안부, 경기도, 한국국토정보공사(LX), 통계청 등 다양한 데이터 선도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정책적용이 필요한 곳에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추진하며, 과학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꾸준히 노력해온 값진 결실이다.
시는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2024년부터 민간 데이터(카드, 통신, 신용정보, 기업정보) 확보를 추진하고, 시가 보유한 공공데이터와의 융복합을 통해 일상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유용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광수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직원들 모두가 부단히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올해 최고의 성과를 기록하게 돼 대단히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환경문제 등 행정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다양한 데이터 정책을 추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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