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희망리본 프로젝트' 참여자 선착순 모집

저소득층에게 '복지와 일자리를 한번에!'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3/02/08 [00:5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02/08 [00:59]
시흥시, '희망리본 프로젝트' 참여자 선착순 모집
저소득층에게 '복지와 일자리를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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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3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관내 18∼64세의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층을 대상으로 개인별 취업 및 창업 지원서비스인 '희망리본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희망리본 프로젝트는 '새롭게 태어난(Re-Born)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뜻을 지닌 복지-고용 연계사업으로, 전문 일자리 매니저와의 1:1 기초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근로여건 조성, 근로능력 개발, 일자리 지원 및 사후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히 일자리만 알선해주는 기존의 일자리지원사업과는 달리 저소득층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분석해 장애요소를 해소한 후 일자리를 유지하기 위한 사후관리까지 맞춤지원을 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사업의 참여자는 여성이 70%, 수급자 80%, 연령 40~50세 이상, 학력은 고졸이하이며 이들은 상당수가 장애질환을 가지고 있어 질병으로 힘들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처음취업은 힘들어 하나 1개월 동안 취업이 유지 되면 계속 취업상태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자력으로 취업 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판단, 6개월 유지, 최저임금이상의 소득 창출, 일용직이나 임시직보다는 정규직의 안정적 일자리를 찾아 근무할 수 있도록 6~7번 까지 개인별 밀착지원을 한다.

정해진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교통비, 식비, 교육훈련비 등 1인당 연 100만 원 범위 내에서 실비를 지급받는다. 수급자의 경우, 취업 및 창업 때 희망키움통장 가입으로 자립목돈 마련의 기회가 우선 지원되며, 특히 기초생활수급에서 벗어나는 경우에는 최대 2년간 이행급여 특례자로서 의료급여 및 교육급여도 지원받게 된다.

시흥시는 2011년과 2012년 경기도 희망리본 프로젝트 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지난해의 경우, 참여자 35명 가운데 24명이 취업, 68%의 취업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한 2월 1일부터 프로젝트 참가자 65명을 선착순 모집하는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층 등 희망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사업 참여와 관련한 기초상담을 받을 수 있다.

희망리본 프로젝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사회복지과(031-310-2622) 또는 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031-317-2735)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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