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지난 14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주거복지정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아름다운 주거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과 단체, 개인을 발굴하고 그 공로와 사례를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돼 왔다.
시는 ‘생애주기별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 ‘시흥형(아동)주거비 및 복지욕구별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맞춤형 주거복지사업과 시흥시만의 특화사업인 ‘아동주거권 보장’과 ‘반지하주택 문제에 선도적인 대응’으로 주거 안전망을 강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 지자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협업 모델인 반지하주택 활용 주민커뮤니티 시설 운영, 한국공인중개사 협회와의 협약을 통한 반지하 침수이력제 등 시흥시만의 독자적인 반지하 문제대응 모델을 구축하고, 전국 최초로 관내 초ㆍ중학생 및 보호 종료 아동을 대상으로 시행한 ‘아동 주거권 교육’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민호 시흥시 주택과장은 “시민 누구나 쾌적한 집에서 삶을 가꿔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시흥형 주거복지사업을 발굴하고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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