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거북섬동은 지난 14일 관내 통장들을 대상으로 ‘통장의 정치적 중립의무 교육’을 전개했다. 이번 교육은 통장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확고한 의식을 확립하고, 내년에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12월 1차 정례회의를 마친 후 진행됐다. 거북섬동 사무장이 동 일반현황과 통장의 역할과 지위에 대한 간단히 설명한 후 본격적으로 정치적 중립의무 교육이 이뤄졌다.
이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소개와 주요 사무 일정, 통장들이 지켜야 할 정치적 중립의무에 대해 공직선거법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사례와 실제 위반 사례를 살폈다.
교육을 마친 후 한 통장은 “교육을 통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통장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확실히 알게 됐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주의해서 통장 활동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용주 거북섬동장은 “통장은 공직선거법 제60조에 따라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대상이다. ‘이 정도야 괜찮겠지?’라며 무심코 한 사소한 말과 행동이 자칫 선거법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고자 교육을 마련했다. 통장들이 모두 명심하고 실천해 준다면 공명한 선거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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