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아름다운 남한산성, 빛으로 완성하다

○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외성곽, 4대문, 수어장대, 연무관 등으로 이어져
- 야간조명 2단계 사업 준공

박승규 | 기사입력 2023/12/13 [15:05]
박승규 기사입력  2023/12/13 [15:05]
밤에도 아름다운 남한산성, 빛으로 완성하다
○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외성곽, 4대문, 수어장대, 연무관 등으로 이어져
- 야간조명 2단계 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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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문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남한산성 외성곽, 4대문, 수어장대, 연무관 등으로 이어지는 야간조명 2단계 사업을 11일 완공했다. 2022년 3월 착공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야간조명 사업은 총 3단계로 추진되는데 1단계는 행궁 및 행궁광장에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진행됐다. 3단계는 남문‧북문 숲길 탐방로, 북측‧서측 성벽 탐방로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착공 계획이다.

▲ 수어장대  © 주간시흥

 

남한산성 야간조명 2단계 사업을 통해 문화재에 훼손이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남한산성 사대문과 외성곽 일부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야경이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남한산성도립공원 주변 야간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도 해결할 수 있었다.

 

김천광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소장은 “이번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향상시켜 관광사업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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