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23년간 시흥시에서 시민들의 권리를 지켜 온 푸른솔 법률사무소 김봉호 대표변호사가 12일 '시흥 을' 지역 더불어민주당 총선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봉호 변호사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인구 50만이 넘는 거대도시로 시민들의 정치의식은 높아져 가고 있는데 정치인들의 정치의식은 시민들보다 한참 부족하다.”라고 강조하고 “선거 때만 되면 무수히 많은 공약을 남발하지만 자신의 공약을 책임지는 사람은 없다.”라며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했다.
김 변호사는 “정치인들이 공약해온 시흥의 고질적인 대중교통 문제는 개선되지 않았으며 배곧신도시가 들어왔으나 배곧역 신설은 진전이 없고 가까운 송도나, 광명역. 반월공단 등에 바로 갈 수 있는 직통노선 버스 하나 없으며, 정왕동에서 차로 20분 거리인 목감동을 2시간씩 돌아가야 하는 형편이다.”라며 시흥시는 최악의 교통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봉호 변호사는 “정왕동 도시재생사업, 정왕동 역세권 개발 등도 진척이 없다.”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사정인데도 지역 시민의 의사와 무관하게 특정 개인 의 기득권을 유지 시키는 의미의 단수 공천이 또다시 일어난다면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자신의 한 말을 반드시 지키는 것을 신조로 살아온 김봉호는 정치인들이 공약하고 하지 않은 ▲고질적 교통문제▲노후 된 정왕권 도시재생사업 ▲정왕권 역세권 개발 등 반드시 해결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 변호사는 이날 오전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시흥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