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쿼드러플 크라운 달성’ 위한 통합보고회 개최

4가지 주요 과제에서 4관왕 수상 위해 달린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3/02/01 [09:4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02/01 [09:44]
시흥시,‘쿼드러플 크라운 달성’ 위한 통합보고회 개최
4가지 주요 과제에서 4관왕 수상 위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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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지난 29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심기보 부시장 주재로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만발 2013 쿼드러플 크라운 달성’을 위한 통합보고회를 가졌다.

'쿼드러플 크라운(Quardruple Crown)' 프로젝트란, 주요업무평가 및 의존재원확보 등 4가지 주요 과제에서 4관왕을 달성하기 위한 계획으로 ▲2013 경기도 지방재정 균형집행평가 입상 ▲2013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입상 ▲2013 분야별 외부평가 30개 이상 수상 ▲2014 의존재원 10% 이상 증액 확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시는 1관(冠)인 ‘2013 경기도 지방재정 균형집행평가 입상’을 위해 시예산 1조 2,555억 중 균형집행 대상액 4,333억의 65%인 2,817억 원을 신속한 사업발주와 선금지금 등으로 금년 상반기 내에 집행할 것을 목표로 정했다. 이를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는 물론, 매년 예산낭비로 지적돼 왔던 ‘연말 몰아치기 예산집행’ 관행의 근원적 차단이 가능할 전망이다.

2관인 ‘2013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입상’을 위해 심 부시장은, 전년도 실적이 안좋거나 목표순위를 낮게 잡은 지표에 대해 상향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고, 합동평가지표에는 시 행정의 종합적인 것이 다 포함돼 있어 평가결과가 곧 행정수준의 가늠자가 된다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3관인 ‘2013 분야별 외부평가’는 중앙부처와 경기도, 외부기관 등이 시행하는 전체 55개 시상 목록 중에서 30개 이상을 수상해 성과가 만발한 선진 지방자치단체를 만든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한 체계적인 전략과 목표를 설정한 시흥시가 연말까지 과연 몇 개나 수상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관인 ‘2014 의존재원 10% 이상 증액 확보’에 있어서는 교부세 및 시책추진보전금 및 국·도비 등을 2012년 905억 원에서 올해는 10% 이상 상향된 1,000억 원으로 목표 설정하고, 이를 위해 20개 우선 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이와 관련해 심 부시장은 잘 수립된 사업계획을 가지고 상급기관 담당자에게 사전 설명이 필요한데 시기상 지금이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으며, 국회의원 및 도의원의 협조 또한 중요한 만큼 국회(도)의원 간담회 자료제출 및 방문설명 등의 확보 방안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쿼드러플 크라운 4개 과제가 계획대로 잘 추진 될 수 있도록 매월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분기별 보고회를 개최하겠다며, 시흥 100주년을 맞는 2014년은 시흥시가 ‘성과가 만발한 지자체’로 우뚝 서는 뜻 깊은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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