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이 3.9조원 규모로 공급된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금년 경기회복 지연 및 자금사정 악화에 따른 중소기업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12년 하반기 증액예산 36,230억원 대비 6.3% 증가한 38,5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중 중진공 경기서부지부(지부장 전원찬)는 1,435억원 규모로 시흥ㆍ안산ㆍ광명 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2013년도 정책자금 운용계획에서 강조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정책자금을 창업기업 등 일자리창출 우수분야 위주로 개편 ▲ 일자리창출 효과는 크나 민간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운 창업ㆍ기술개발기업에 정책자금의 40.3% 배분(15,500억원) ▲정책자금 지원 후 신규 일자리창출에 따라 1명당 0.1%p씩 최대 1.0%p 금리를 인하하여 정책자금의 일자리창출 효과를 높일 계획
2)민간재원(은행)을 활용하여 5,000억원 규모의 자금 공급(이차보전방식) ▲시중은행 재원으로 대출하고 대출금리와 정책금리와의 차이를 보전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5,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공급하여 경기회복 지연에 대비한 중소기업 경영안정 도모
3)정책자금의 정책목적성 및 민간금융과의 차별성을 강화 ▲시중은행의 담보위주 여신관행에 따라 민간금융 이용이 곤란한 창업ㆍ소기업 지원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한 직접대출 비중을 55% → 70%로 대폭 확대 ▲운전자금에 대한 보증서부 대출을 폐지(해지조건부 등 시설자금 융자, 이차보전방식 경영안정자금은 현행 유지) ▲신용대출 규모를 1.0조원 → 약 1.2조원 규모로 확대하여 신용 위주로 자금 공급 ▲뿌리산업, 문화콘텐츠 등 성장유망 전략산업 분야에 정책자금의 85% 이상을 공급(중진공 직접취급액 기준)
4)소공인특화자금 대폭 확대 지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뿌리산업 소기업 등에 대한 지원강화를 위해 소공인특화자금 예산 및 융자한도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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