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의원, 한-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 회장직 맡아
민주당 조정식의원(경기 시흥을)이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제19대 국회 한-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는 29일(화) 국회 귀빈식당에서 마르마조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회장인 홍영표 국회의원, 최용규 前 의원, 국회 국제교류국 등이 참석하여 양국 간 경제협력 및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조정식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19대 국회 한-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 회장직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무겁다”고 소감을 밝히고 “현재 양국 간에는 전동차 생산, 천연가스 터미널 건설, 시설농업기술 지원사업 등 경제분야와 관련된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경제분야를 제외한 기타분야의 교류와 협력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19대 국회 한-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 회장직을 맡게 된 만큼, 정치․경제․사회 분야를 망라한 전 분야에서 양국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마르마조프 우크라이나 대사는 “의원친선협회 조정식의원님과 회원 여러분을 만나서 매우 반갑다. 우크라이나는 농업과 자원뿐만 아니라 자동차산업에서의 발전가능성을 갖고 있어 양국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을 계기로 양국의 우호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원한다”며 시흥, 인천 등 한국도시와 우크라이나 도시간 자매결연 등으로 교류를 넓혀갈 것을 제안했다.
한편, “한-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는 양국 의회 간 이해증진과 협력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1992년 결성된 단체로, 최근 10년 간 양국 간 교역량이 약 2배 급증하는 등 경제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양국 간 정치적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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