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한국가스안전공사 활용방안 시민설명회 개최

시민들과 함께 시설견학 및 추가 의견 수렴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3/01/28 [17:1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01/28 [17:17]
시흥시, 한국가스안전공사 활용방안 시민설명회 개최
시민들과 함께 시설견학 및 추가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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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22일 대야동 소재 한국가스안전공사 강당에서 오는 9월말 인수예정인 한국가스안전공사 종전 부동산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매입 배경 등에 대한 대시민 홍보를 위해 시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012년 12월 1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민공청회 개최 후 다시 한 번 진행된 것으로써 설명회와 더불어 시설견학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이귀훈 시흥시의회 의장, 임병택 경기도의회 의원 및 관계자들과 은행, 대야, 신천 지역 시민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흥시청 기획평가담당관의 종전부동산 기본현황 및 매입경위 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이후 경기개발연구원 김태경 연구위원의 종전부동산 활용방안 설명과 시민제안 발표와 참석 시민들의 질의응답 시간과 추가적인 의견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김태경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는 음악, 미술 등의 평생학습시설과 연기아카데미, K-Pop, 엔터테이먼트 대안학교, 국악 아카데미 등 문화학습시설과 공연장과 전시관 같은 시민 편의 복합시설로 활용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것들과 함께 예술고나 대학 및 영상과 관련한 콘텐츠가 포함된 기업을 유치해 특성화 시설로 활용 하는것도 좋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일부 시민들은  “이곳에 투자되는 비용의 일부를 신천권역에 가장 필요한 주차장을 더 확보하는데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시민은 “시흥시에서 아주 오래전에 만들어진 곳인 만큼 시흥의 역사에 중요한 곳으로 남을 수 있는 방안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등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시설방문 기회를 갖지 못한 시민들에게 현장을 보여주고 그간 활용방안에 대해 의견표명을 못한 시민들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특별히 마련됐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그동안 시 홈페이지, 동 주민센터를 통한 시민제안 공모, 시민공청회, 용역사 주관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선호도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왔으며, 활용방안을 수립하는데 있어 시민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장/단기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 종전부동산은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계획에 의하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충북음성으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시흥시가 교육ㆍ문화ㆍ청소년 관련 시민편의시설로 활용하고자 427억원을 들여서 매입한 시설로, 대야동 소래산 기슭 대지 12,442평에 사무관ㆍ연구동ㆍ생활관ㆍ체육관ㆍ강당 등 12개동이 입지해 있으며 건축연면적은 5,363평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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