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시흥지회(회장 박남춘)는 지난 11월 28일 오후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2023년 마을-학교와 함께하는 전설의 그룹사운드 락 콘서트 공연’을 펼쳤다.
지난 70년대 국내 최고의 가수로 활동했던 가수 김훈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공연은 사회자 김훈이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는 것을 시작으로 무대가 열리면서 관객들의 향수를 끌어내는 감동의 공연이 이어졌다.
한때 국내 가요계 최고의 그룹사운드로 활동했던 딕훼밀리의 ‘나는 못난이’, ‘흰 구름 먹구름’ 등을 불러 대부분의 5~60대 관객들이 눈을 감고 감상하거나 낫 익은 리듬에는 어깨를 들썩이고 환호하며 공연을 즐겼다.
또한 과거의 그룹사운드로 잘 알려진 ‘영사운드’가 출연하여 70년대 히트곡 ‘등불’, ‘달무리’ 등을 열연했으며 또 다른 그룹사운드 ‘데블스’는 ‘그리운 건 너’, ‘그대는 내 사랑’ 등을 부르며 관객들과 함께 흥겨운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날 공연은 지역에서 오랜만에 70년대의 히트곡들이 무대에 올려지면서 70년대 전후 당시 즐겨 듣던 세대의 관객들은 음악에 취해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함께 추는 등 매우 만족스러운 모습으로 공연 끝까지 함께 했으며 딕훼밀리의 명곡으로 잘 알려진 한국의 영원한 마감(앤딩) 곡인 ‘또 만나요’를 끝으로 무대의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은 시흥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시흥지회가 주관했으며 시흥시의회, 시흥예총, 시흥평생교육원, 시흥시새마을회, 시흥시민대학, 시흥시처음처럼봉사회가 후원 했으며 지역 언론 주간시흥과 시흥자치신문도 함께 했다.
또한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회원과 자문위원 등이 행사 진행에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더욱 성공적인 공연으로 마감됐다.
이날 공연에 함께한 능곡동 거주 60대 중반의 김 모씨는 “오랜만에 무대에서 옛날 즐겨 부르던 흘러간 노래들을 들을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라며 “매년 지속적인 무대가 추진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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