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모 동에 오랫동안 통장업무를 보아왔던 통장을 일방적으로 해촉하자 동 내 통장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 해촉 통지를 받은 S통장은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통장을 비롯해 다양한 동내 일에 협조하며 지역봉사에 앞장서 왔고 통장으로도 다년간 일하며 통장들의 친목단체 회장을 맡아 왔던 인물.
해촉 당사자인 S통장은 해촉장을 인편과 우편 받았다며 “해촉 사유가 동장에 직무상 명령 불복종의 사유인 시흥시 통,반장 운영조례 6조2의 2(통장은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야하며,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동장의 직무상의 명령에 복종하여야 한다.)등으로 통지 됐는데 과연 무엇에 대한 명령 불복종인지 모르겠다.”며 “최근 개인적인 사정으로 2회 정도 정기회의에 불참한 사실을 있으나 이것이 수년 동안 봉사해온 역할에 해촉 사유가 되는지 모르겠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편 현재 모 동에 통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한 통장에 따르면 “수 일전 이뤄진 통장 협의회에서 S통장이 개인적인 사유로 불참하자 이 자리에서 동장이 일부 통장협의회장 추천 대상자 몇 명을 언급하며 통장협의회장을 다시 뽑아줄 것을 요청했으나 통장들은 통장협의회장이 없는 자리에서 회장을 다시 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회장선출에 대해서는 통장들이 알아서 할 일이다.”라고 거부한 일이 있었다고 말하며 “통장의 해촉에 대해서는 동장이 왜 그러는지 이해간 안 된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또 다른 통장은 “현 통장 협의회장은 비교적 통장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었으며 통장들의 친목회인 통장협의회(통친회) 회장은 계속 통장들이 뽑아 유임됐던 것이다.”라고 말하고 “동장이 개인적인 감정이나 다른 사유가 있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전체통장 중 몇 명을 제외한 지역 통장들은 동장의 일방적인 행동에 대응하며 탄원서를 작성 시에 민원으로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향후 문제가 더욱 크게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P동장은 “S통장 협의회장은 월례회의도 사전에 연락 없이 2차례나 불참하는 등 성실하게 통장직을 수행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해촉 한 것이 아니라 임기가 지난해 말까지로 더 이상 임명하지 않은 것이다.”라고 전하며 통장 해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향후 처리에 진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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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
13/01/17 [18:03]
이 동장님은 무소불위, 안하무인 이로세~ 뒤에 빽이 든든한가 뭐 믿고 그러지? 우리 동네 동장님은 발벗고 나서서 솔선수범하고 통장님들과 사이 참 좋던데 얘는 진짜 뭐니?
은행우먼
13/01/17 [19:23]
해고 통장은 20년 넘게 장기집권하여 동장말도 무시한다는 소문이 있고, 후배에게 통장직을 물려주지도 않습니다
시흥사내
13/01/17 [19:29]
요즘 통장들은 특히, 나이 많은 통장은 시민과 동직원 위에 군림한다지요, 20년 넘게 집권했으면 후배에게 양보도 해야지요 , 눈이 오면 통장님 집앞도 안치우고 매달24만원과 자녀학자금 받아간다죠
동네사람
13/01/17 [21:24]
그 동네 잘 알고나 하시는 말들이오? 뭐 장기집권? 아는 사람이 편하고 일해본사람이 편해서 그래서 그 동네주민들이 그 통장 계속 밀어주는거요. 그리고 동장이 무슨 왕이오? 나이드신 통장님들에게 예의를 지키기는커녕 자기 하인부리듯 한다고 소문이 파다하네. 또 눈오면 밖에 나가 눈쓰는거 한번 못봤고 동네 쓰레기 한번 줍는거 못받소. 자신과 술이 마시고 놀수있는 나이어린 통장들 부리고 싶나본데 그건 달나라가서 그렇게 하시오. 또 나이드신 통장이 매달 돈 받아가며 학자금 받아간다고 하는데 나이드신 통장들은 애들이 다커서 학자금 안 받아가오. 오히려 나이어린 통장들이 그거 노리고 들어와서 어떻게든 안짤릴라고 동장과 어울리고비우 맞추는거 아니오. 나이는 들었어도 동네에 애정갖고 사는 사람들이오. 동장은 서로가 화합되게할 책임이 있는사람이지 서로에게 갈등과 분열을 일으키는 자리가 아니오.
공직자
13/01/17 [22:01]
20년이 넘게 한곳에서 통장일을 보셨다면 자르는게 아니라 상을 드려야하는게 아닐까요? 제가 알기로 통장일이 그리 쉬운일은 아닙니다. 전입조사, 각종 행사홍보, 훈련참가, 제설작업, 쓰레기청소, 적십자회비 고지서 돌리기 등등 수많은 일을 통장님들이 하고 계십니다. 통장님들은 시시때때로 동원되어 각종 일을 맡아 하시는 그야말로 최전선에 계신분들입니다. 나이가 많으면 어떻고 어리면 어떻습니까?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헌신하는지가 중요하겠지요. 그런데 제가 보기엔 젊은 사람중에 이 정도 돈을 받아가면서 이렇게 헌신하고 봉사할 사람없을듯 합니다. 동장님은 이번일을 계기로 반성하셔야 할것입니다. 동장이라는 자리는 주민들을 복종시키기 위해 있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에게 봉사하라고 있는 자리입니다. 주민과 화합하고 봉사하고 공경하는 자세가 동장이라는 직이 있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복종시키고 굴복시키고 혁명을 생각한다면 당장 그 자리에서 나오길 바랍니다. 기사와 댓글들을 보면서 같은 공직자로써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그래우리
13/01/18 [10:26]
이런처사로 동에 문제를 제기하는 동장의 자질이 의심스럽네요. 동장이 통장들을 복종시키라고 동장내보냈나봐요.동장 마음에 안든다고 통장 자르고 타 단체위원들 맘에 안든다고 자르면 동 단체 누가 일 할까요.동장은 누가 자르나요? 무소불위 공직자 주민위에 군림하는 공무원 각성하세요. 시장뭐해? 동장 못자르나요?
ㅅ나요?
시흥사람
13/01/18 [10:29]
신현동에 살지만 같은 시흥시민으로써 참으로 황당한 소식을 접하네요. 예전에 주간시흥 배기자님에게 명함을 받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기사를 써서 알리는곳이 없군요. 앞으로 어떻게 상황이 마무리되는지도 꼭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기사 잘보고갑니다.
에이 아니겠지... 동장이 정신나가지 않은한 그럴리가...그리고 윗분 말씀 하신거 보니 통장이 공무원 위에 군림한다고 하시던데 그게 정상아닌가요? 공무원이 주민위에 군림하는게 맞는건가요?
시흥시민
13/01/18 [20:26]
주간 시흥에서 좋은 기사 올려 주셨습니다..지금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아직도 공무원이 권위주의적이고 오만 불손한 행동을 하면 시흥시의 미래가 어디로 가겠습니까?.. 시장님께서도 시민과 공무원간의 유대 관계가 원활하도록 신경 쓰신다는데 어떻게 된건가요?...시장님께서 신경좀 더 쓰셔야겠네요.. 주간시흥 앞으로도 계속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주시고 약자의 편이되는 훌륭한 시민의 대변인 역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간시흥 화이팅~~~~~~~~~~
시흥
13/01/19 [15:52]
며칠전 모동에서 벌어진 공무원과 유만단체장간의 불미스러운일 아시지요? 이번일처럼 여론화가 됐으니까 그렇지 뭍혀 있는일 다 적으려면 한도 없지요 동자체내에서 해결이 된다해도 앞으로 당사자들간에 어떻게 얼굴 맞대고 동정을 논의하겠습니까? 추후 이러한 일이 다시는 없도록 시장님의 강력한 조치를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지켜보겠습니다. 사랑해요 시장님
어처구니
13/01/21 [00:43]
주간시흥~~ 좋은 기사 써주셨네요.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요, 참으로 어처구니 없네요. 통장이 무슨 벼슬자리 인가요? 권력의 자리도 아닌데, 장기집권은 웬말?? 그리고 후배에게 자리 물림은 또 웬말??
공명정대
13/01/22 [13:41]
여러분들의 생각이 옳다 틀리다 애기를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위 기사 하나 가지고 판단하려고 하는 여러분들이 너무 성급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동장이라는 자리는 아무 사람이나 올라 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자세한 사정을 알고나서 말씀들 해주시죠 말이란 건 한 번 내뱉으면 다시 거둘 수 없는 법입니다. 그리고 통장이란 자리가 어떤 시스템에 대해서 좀 알고나 애기들좀 하세요 그리고 제발 어떤 상황이었는 지를 제대로 알고 애기를 해주세요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왜이래??
13/01/22 [22:56]
부하직원이 못마땅하여 그를 내보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하는 부장이 있다고 합시다. 그런데 그 부장이 그 직원을 해고하는 날 자신도 동시에 회사로부터 해고 통보를 불시에 받는다면 어떤 심정일까요.................
이제까지 인간적 감정의 마찰에도 불구하고 그 직원을 내보내려고 그리도 애썼던 자신의 노력이 정말로 부질없이 느껴지고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리를 지키려고, 우리의 명예를 높이려고, 또 우리의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필요 이상의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는 것을 손가락이 부러질 정도로 움켜쥐고 있는 그 자리를 떠날 수밖에 없는 그 순간이 되어서야 깨닫는 존재들입니다.
자신도 그야말로 나그네였음을 그제서야 깨닫는 것이지요.
.......어디선가 퍼온글.........
존맘
13/01/23 [11:23]
위 내용을 보고나서, 나도 한마디 하자면,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조속히 잘 해결하셨으면 좋겠네요
내 생각
13/01/23 [18:08]
암행어사가 지금도 있었다면 어찌 했을까? 절차에 문제 없다고 민심은 무시한채 멋대로 행하는 동장을 암행어사가 봤다면 뭐라 했을까? 민심은 천심이다.
평화주의
13/01/24 [11:26]
위 내용을 보면서 모두가 얼마나 상심이 클까? 가슴이 아픕니다.
그리고, 우리의 세계적인 역사를 보더라도 이유가 어떻든간에 전쟁은 또다른 전쟁을 불러오게 마련일 것입니다. UN의 평화조약이 왜 필요했던가를 생각케 합니다.
우주만물은 모두가 십인십색이 조화이듯이 생각, 이념, 가치관이 각각 다른 것이 당연하겠지요....
그러나 부디, 사사로운 감정이거나 당리당략, 집단이기주의, 세력다툼 등등으로 서로에게 더 이상의 인격과 자존심에 상처가 되지 않도록 현명한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회심곡(悔心曲)
13/01/24 [21:50]
세상만사 헤아리면 묘창해지일속이라, 단불의 나비로다. 뿌리 없는 부평초라, 하루살이 같은 우리인생. 천년 살며 만년사오, 천 만 년을 못사는 인생. 몽중같은 살림살이, 태평하게 사옵소서. 나하아 아하아아 아하아 헤나네 열의 열 사십소사, 나하아 아하아.......
易地思之
13/01/25 [23:00]
모두가 이유와 사연이 있겠지만,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내 눈엔 피눈물!!!!!!
용서와 사랑
13/01/26 [11:27]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그 오래 참으심을 이사야서 42장 3절에서는‘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다윗이 드고아 과부 여인에게 긍휼과 관용에 입각한 판결을 내리고 비록 천한 여인이었지만 그 말에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끝내 압살롬의 귀환을 허락한 본문을 읽으면서 또 한편으로는 다윗의 포용과 넉넉한 수용성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국의 왕이었지만 억울한 과부의 사정을 배려하고 그 과부가 왕에게 간언하는 바를 들을 줄 아는 겸손함과 수용성이 있었기에 다윗이 성군으로 영원히 기억될 수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윗은 이제 중년을 넘어서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세상의 풍파에 지쳐 순수성도 퇴색하고 신앙도 퇴보하는 것을 의미하는 걸로 흔히들 인식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여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음을 알게 되고 그것은 바로 연륜과 지혜, 그리고 성숙입니다.
다윗은 그의 죄와 일련의 불행한 가족사를 겪으면서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깨닫게 되고 이를 통해 더 신앙적으로 성숙해지게 됩니다. 하루하루 때로는 실패할 때도 혹은 성공할 때도 있지만 조금은 기복이 있을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변함없는 용서와 사랑과 은혜를 늘 기억합시다. 그래서 저희가 밑에 사람의 충고도 수용할 줄 아는 지도자로 깊숙한 묵상가운데 지혜를 얻게 되는 귀한 시간되기를 간구합니다.
서로를 더 배려하고, 이해하여 우리안에 '지혜로운 하급자'와 '지혜로운 상급자'로 바른 관계로 회복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오늘 하루도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품고 겸손과 사랑으로 수용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합니다.
주님, 하나님 말씀을 저희의 욕망으로 왜곡하는 어리석음을 범치 않게 하여 주옵소서.
여러분 꼭! 사무엘하 14:12-24 말씀을 묵상해 보세요.
하늘
13/01/30 [16:50]
얘 여태 안갈려갔어? 빽좋네 우리시장 장님,귀머거리라는 소리 아직 못들어 봤는데 다시 봐야겠네. 얘 사무관 달 때 뭐가 있었던거 아니야??? 어쩐지 수상하다 했더니 아이구 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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