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전철 신안산선 등 추진 먹구름

신안산선 당초계획 차질 불가피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3/01/11 [22:0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01/11 [22:02]
시흥전철 신안산선 등 추진 먹구름
신안산선 당초계획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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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을 비롯한 시흥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각종 전철사업이 올해 예산반영이 제대로 되지 못함으로서 일정차질 등 먹구름이 드리워지게 됐다.

지난 1일 통과된 올해 예산에 신안산선의 경우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함진규 국회의원이 신안산선의 사업예산을 용지보상과 실시설계비용으로 300억 원을 책정하고 국토해양위 예산소위원회를 거쳐 국토위를 통과 했으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300억 원은 국회의결사항으로 부대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10억 원으로 삭감하여 통과됐다.

이로서 당초 계획인 올해 착공하여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것으로 발표 됐으나 올해 사업예산이 부족하게 됨에 따라 사업지연은 불가피 하게 됐으며 민자사업으로 추진이 다시 검토될 수도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함진규 국회의원실 관계자는 “국책사업추진을 원칙으로 올해 사업 추진이 되도록 하기 위해안산시 국회원원들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진행했는데 결국 수입예산 축소와 복지예산 증가 등의 원인으로 예산이 삭감처리 된 것 같다.”고 말하고 “기획재정부에서는 국가예산 부족으로 사업비가 많이 소요되는 전철 등은 민자사업추진으로 전환하는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함진규 위원실에서는 신안산선이 민자로 추진될 경우 공기 지연과 완공 후 소비자들의 이용료 부담 등의 문제가 발생될 수 있어 주변 의원들을 설득시키며 국책사업으로 추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안산선은 200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09년 기본계획안을 마련한 이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안산, 시흥, 광명, 서울을 연결하는 노선계획을 확정 현재 공사 중인 신분당선과 함께 수도권을 X자로 관통하는 복선전철로 2013년 착공 1단계 완공은 2018년, 2단계는 2022년 예정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발표 됐었다.

또한 중앙, 시흥시청, 광명, 여의도, 서울역 등 17개 정거장을 건설하며 전체 46.9km 규모로 사업비는 4조981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월곶-판교선의 경우 올해 타당성조사와 실시설계예산으로 50억 원을 상정 국토위를 통과 되어 예결위에서 지원설계비 명목으로 10억원 만 통과되어 사실상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월곶-판교선에 대해서는 타당성 조사에서 B/C(비용/편익) 조사에서 경제성이 있는 1.0이 넘었으나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GTX 사업을 추진할 경우에는 B/C가 1이하로 조사돼 재검토 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소사원시선의 경우 지난 2012년까지 2천812억 원이 투입되어 15.7%의 공정률을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 1천100억 원이 추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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