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지난 14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정보문화관에서 2023년 양성평등 토크콘서트 ‘지민아, 인정해’를 진행했다.
음악 감독이자 작곡가인 김미란의 뮤지컬 공연으로 시작한 이번 행사에서는 패널과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청년들이 ‘나다움’과 ‘서로의 다름’에 대해 인정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 작가를 비롯해 김한나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수연 시의원, 조권희 시흥시청년정책위원장, 이재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청년들의 인정에 관한 경험을 듣고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모두가 구분되지 않고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흥시의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형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시흥시민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할 수 있는 양성평등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자리를 확대해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촉진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시흥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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