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2023년 거리로 나온 예술-찾아가는 음악회’의 일환으로 오는 24일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에서 ‘색소폰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도내 예술인과 단체를 공모로 선정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직접 찾아 공연ㆍ전시 등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전문예술인뿐만 아니라 예술동아리에 속해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생활예술인들에게 ‘공연의 기회’가 마련되고, 주민들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리게 된다.
이번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에서 열리는 ‘색소폰 콘서트’에는 2015년에 창단된 ‘Goodbeat’팀이 찾아온다. ‘좋은 비트를 연주한다’는 의미를 담아 만든 ‘Goodbeat’ 팀은 트럼펫, 트롬본, 색소폰, 드럼, 기타, 베이스 등 빅밴드로 편성됐다. 이들은 정통적인 레퍼토리를 벗어나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루프스테이션 등 융복합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색소폰 콘서트’에서는 라데츠키 행진곡,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리베르탱고 등 클래식 음악과 더불어 마법의 성, 베사메무초 등 가요, 팝 등 다양한 음악을 색소폰 5중주로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에서 더 다양한 공연과 전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며 “추워지는 계절에 가족, 친구와 함께 아트독에서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의 사전관람 신청은 지난 11일부터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 블로그, 인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070-4493-890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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