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비 그친 후 기온 뚝 떨어지고, 찬바람도 쌩쌩 불어요! 11월 10일 5시 기준

박승규 | 기사입력 2023/11/10 [09:26]
박승규 기사입력  2023/11/10 [09:26]
[오늘날씨] 비 그친 후 기온 뚝 떨어지고, 찬바람도 쌩쌩 불어요! 11월 10일 5시 기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천리안위성 2A호 11월 10일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3년 11월 10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윤태영입니다.

오늘 비가 그친 뒤에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다시 낮아지겠는데요. 아침 출근길에 따뜻한 겉옷 챙기셔야겠습니다.

또한, 해안지역과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대부분의 해상에서도 풍랑이 거세게 일겠으니까요. 해당 지역에서는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전국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는데요.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강릉 10도 광주 7도, 대구는 9도로 시작해서 낮 기온은 서울 7도, 강릉 15도 광주 11도, 대구 13도가 되겠습니다.

 

그럼 더 자세한 오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레이더 위성영상과 함께 현재 날씨 살펴보시면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구름대가 만들어지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전남남해안과 일부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 이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을 보시면, 울릉도·독도 5~20mm 경남권해안과 제주도는 5~10mm 전남남해안과 경북권남부, 경남내륙은 5mm 미만의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기압골 후면으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겠는데요. 특히,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고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는 -5도 이하로 떨어져서 더욱 춥겠습니다.

 

낮 기온도 중부지방은 10도 이하 남부지방은 15도 이하에 머물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겠으니까요. 아침에 나오실 때 따뜻한 겉옷 입으셔서 건강관리 챙기시기 바랍니다.

 

한편,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으니까요.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고요. 오늘 아침까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까요.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시는 등 교통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차가운 공기와 함께 중국 북부지방의 고기압이 한반도 부근으로 확장하면서 등압선이 좁아지게 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는데요. 현재 전북서해안 과 울릉도·독도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산지에는 바람이 순간적으로 초속 20m 산지는 초속 25m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요. 그 밖의 해안과 전라권내륙에도 바람이 순간적으로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겠으니까요. 시설물 점검 및 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상 전망입니다.

현재 서해상과 동해중부먼해상, 제주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되었는데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대 4m에서 높은 곳은 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그 밖의 대부분 해상에도 내일 오후까지 풍랑이 거세게 일겠고요. 동해상과 남해동부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까요. 해당 지역에서는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한,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