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선거를 이틀 앞둔 17일 오후 시흥시를 방문한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신천동 삼미시장 앞에서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유세를 펼쳤다.
박 후보는 유세 전 삼미시장 입구에 모인 시민들에게 다가가 일일이 손을 잡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함진규 새누리당 시흥(갑) 국회의원, 김왕규 새누리당 시흥(을) 당협위원장, 시흥시의회 새누리당 시의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연설에 나선 박근혜 후보는 민생 대통령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혔으며 “시흥시민의 행복과 경기도의 미래를 크게 키우겠다”말하고 “우선 경기도의 가장 시급한 과제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수도권 철도 네트워크를 강화 하고, 월곶-시흥-판교 간의 복선전철 구축을 확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흥시를 자연과 첨단 산업이 어우러진 생명도시로 발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준비된 대통령 후보인 저를 믿어 주길 바란다”며 현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박근혜 후보는 오전 천안을 시작으로 경기 수도권 화성, 수원, 군포를 거쳐 시흥시 삼미시장 유세를 이어갔으며, 이후 광명, 인천 부평을 거쳐 고양시 일산을 방문해 유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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