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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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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기사입력 |
2007/12/12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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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기획예산처 민투심에서 확정하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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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원시간 전철 노선 예정도(이중 시흥시 구간은 5개 역이 포함되어있다) |
17일 기획예산처 민자투자심사위에서 확정키로
부천 소사~안산 원시 간 전철 건설사업이 올해 말에 사업을 고시하고 내년에 사업자를 확정하여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예산처는 12월 17일 민간투자심의위원회를 열어 소사~원시간 전철사업을 심의하여 확정하기로 했다. 이번 소사~원시간 전철사업은 총 사업비 1조7,878억원으로 보상비를 제외한 순 사업비는 1조 3,000억이며, 그동안 추진된 BTL 가운데 사업규모가 가장 큰 사업이다. 사업구간은 부천 소사역~안산 원시구간 총 연장 23.1㎞로 이중 시흥시 구간은 13.1㎞로 대야역, 신천역, 신현역, 시흥시청역, 연성역 등 총 5개의 전철역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첨단 기술을 도입하여 무인운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며, 승객의 안전을 고려하여 승강장마다 스크린 도어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동서로 계획된 수도권 전철의 연계수송을 위해 남북 간 연결노선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소사~원시간 노선은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소사~원시간의 경우 이미 H건설, D건설, S물산, G건설 등 대형업체가 사업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소사~원시 전철이 완공될 경우 남서부 수도권 지역 통행시민의 교통편익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항만 및 공단개발에 따른 교통수요의 급격한 증가에 대비하는 기능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소사~원시선은 고양대곡~부천소사~시흥연성~안산원시~충남화양 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90.18㎞의 서해선으로 추진 될 계획으로 수도권 서부지역의 개발과 더불어 개성공단 활성화 등 향후 남북교류 확대에 대비한 평화전철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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