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시흥시장 199차 의회 시정연설
‘민생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 총력 다짐
내년 예산안 11.78% 감소, 1조1천189억원
김윤식 시흥시장은 지난 23일 시흥시의회 제199차 회의 제2차 정례회의에서 2013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시정연설을 통해 새해 시정방향과 역점시책에 대해 밝혔다.
이날 김윤식 시장은 “2012년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뛴 한 해였다.”고 밝히고 여건변화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부진한 사업도 있었으나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군자배곧신도시가 시동을 걸었다며 “서울대 국제캠퍼스와 메디컬 시티 조성을 위한 협의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고 말하고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시범단지 분양을 통해 지방채를 조기상환함으로서 채무율을 정상 단계인 14.5%로 낮추었다고 전했다.
시흥의 교육은 집중투자 결과로 비상을 시작 교육의 질적 수준이 크게 높아졌으며 최근 혁신교육지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시흥갯골 습지보호지정 등 생명도시의 기틀이 세워졌으며 시흥사랑시민 운동, 희망마을 만들기, 시정참여와 행정기구 분담 등을 통해 시민스스로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방산-하중간 도로와 수인선의 개통으로 한층 편리해졌다고 전하고 시흥비즈니스센터 준공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올해의 모든 결과가 시민과 시흥시의회가 도와준 덕택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하고 내년에도 국내경제 침체로 인해 재정여건이나 행정환경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2013년도 한해는 민선 5기가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마지막 해다.”라고 말하고 “현실을 피하지 않고 시와 시민의 이익을 생각하며 새로운 도전과 실험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민생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민생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생명도시기반을 다지는데 시정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김윤식시장은 이날 2013년 사업의 경중과 완급을 가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군자배곧신도시 개발사업, 시흥100년 기념사업, 생명․참여․분권사업 등을 핵심과제로 선정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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