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안위성 2A호 9월 27일 © 주간시흥
|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3년 9월 27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조용중입니다.
오늘 중부지방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지만,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습니다.
그리고 내륙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서해상에서는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1도, 부산 22도로 18도에서 22도로 출발하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5도, 부산 28도이며, 21도에서 28도 분포로 어제보다 2~5도 가량 높아지겠습니다.
그럼 오늘 날씨 자료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안개 관련해서 가시거리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일부 내륙과 강원산지 곳곳에 안개가 낀 지역이 있는데요. 특히, 05시 기준 가시거리의 경우 북부산 180m, 경북 영양 670m, 강원도 미시령 320m로 안개가 나타나고 있고 내륙을 중심으로 옅은 안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약한 비로 인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특히,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미터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강수대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저기압이 느리게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내일 새벽까지 약한 비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시간대별 강수 예보를 살펴보면, 비가 내리는 강수구역과 소강상태를 보이는 지역이 혼재되어 있는데요. 전북은 오늘 낮까지 충남권은 늦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고요.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 새벽 중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5~40mm,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5~1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과 인천 및 경기서부와 충청권 그리고 경북권에는 5mm 내외, 전북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부터 10월 3일까지는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인데요. 만조 시 서해안과 남해안 및 제주도해안의 저지대에서는 침수 가능성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