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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함미해 기자]
© 주간시흥
묵호의 낯선 골목 돌아가는 바람개비
센 바람에 휘돌다 이제야 멈추어 바라보게 된다. 눈부시게 푸른 바다 집 밖은 언제나 소소한 볼거리로 가득 우리네 걸음이 멈춘 곳 삶의 조각들이 팽그르르 돌아가는
바람개비에 실려 알록달록 향기가 날 거야
글, 사진/이미숙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