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동 토취장 일대에 열병합발전 추진의향서를 지식경제부에 제출했다.
시흥시는 지난 23일 시흥시의회에서 열병합발전소 건립에 대한 의향서 동의안이 시의회에 가결됨에 따라 25일 지식경제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열병합발전소 건립은 포스코건설이 지난 7월 정왕동 386 일대 약 14만5천㎡규모에 열병합발전소를 건립하기 위해 500MW급 열병합발전소를 오는 2017년 완공, 주변지역 반경 5㎞ 이내 시흥시, 인천 연수구, 안산시에 열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의 전력수급 기본계획 건설의향서를 지식경제부에 제출했었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는 지방의회 동의를 받은 지자체 유치 의향서 및 주민동의서를 오는 25일까지 제출할 것을 시에 요구했다.
포스코측이 열병합발전소를 건립하게 되면 시흥시는 국가와 포스코 건설로부터 특별지원사업비와 일반지원사업비 등 190억여원을 지원받게 되어 5km 이내 인근지자체 안산시와 인천 연수구 등과 분배하게 되며 시흥시는 전체의 73%인 140여억원 정도가 지원되어 지역 숙원사업 등에 쓰이게 된다.
이번 열병합발전소 사업의향서는 전국에 32개 지자체에서 신청한 것으로 시관계자는 “최종 선정 여부는 12월중으로 결정될 예정이며 부지조성비용, 주민의견수렴 및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야 하는 일들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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