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3년 9월 5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조용중입니다.
오늘은 동풍의 영향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무덥겠습니다.
그리고 강원영동에는 동풍에 의해 오전에 비가 내리겠고요.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북부내륙 및 전남서부남해안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경북동해안과 경남권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 특보 가능성이 있겠고요. 동해남부해상과 남해동부해상 및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매우 높은 물결로 풍랑특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오늘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과 부산 24도, 대전 23도로 20도~24도로 출발하고요. 낮 기온은 서울 32도, 대전과 부산 30도이며 25도~32도 분포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습니다.
그럼 오늘 날씨 자료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폭염특보 현황입니다.
현재 폭염특보는 경기남동부와 충청권 및 남부지방과 제주도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폭염특보 구역은 오늘 오전에 조정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새롭게 발표되는 기상특보를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어서 기압계 전망입니다.
오늘은 중국북동지방에 고기압이 위치하고 일본 규슈 부근에 열대저압부가 위치하면서 우리나라로 동풍이 유입되겠는데요. 동풍에 의해 강원영동에는 오늘 오전에 비가 내리겠고요. 경북동해안과 경남권해안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동해남부해상과 남해동부해상 및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는 2~4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그리고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북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동풍이 백두대간을 넘어오면서 풍하측인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시간대별 강수 예보를 살펴보면 오늘 아침까지 서울.인천.경기서해안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오전까지 강원영동에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후에는 전남서부남해안에 5~4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북부내륙에 5~4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강풍과 해상 전망입니다.
강풍 예비특보의 경우, 부산과 울산 및 경남 거제에는 오늘 오전에, 경북동해안인 울진평지와 영덕 및 포항과 경주에는 오늘 오후에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요. 풍랑특보는 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 08시 발효로 풍랑주의보가 발표되었습니다.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앞바다 및 동해남부해상에 오늘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 2~4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면서 풍랑특보가 추가적으로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요. 그리고 제주도해안과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을 수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