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오전까지 중부지방 비, 오후부터 내륙 중심 소나기. 9월 4일 5시 기준

박승규 | 기사입력 2023/09/04 [08:53]
박승규 기사입력  2023/09/04 [08:53]
[오늘날씨] 오전까지 중부지방 비, 오후부터 내륙 중심 소나기. 9월 4일 5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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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9월 4일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3년 9월 4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윤태영입니다.

오늘은 중부지방과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가끔씩 비 내리는 곳 있겠습니다.

또한, 낮 기온이 오르는 오후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 오는 곳 있겠고요. 특히,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좁은 지역에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으니까요.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제주도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밀려들어 올 수 있으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원산지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 있겠으니까요. 출근길 교통안전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오늘 전국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구름 많겠지만 동해안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곳곳에서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24도, 강릉 22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낮 기온은 서울 29도, 강릉 26도, 광주 32도 대구 31도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 보이겠습니다.

 

그럼 더 자세한 오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위성 중첩 영상 보시겠는데요. 한반도 상공을 지나가는 상층 기압골의 전면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보라색의 강한 강도를 보이는 영역이 위치한 연천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되었습니다.

이 비는 강원영서와 충청권, 경북서부에도 차차 영향을 주면서,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일본남쪽해상에 위치한 열대저압부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사이에서 동풍이 모여들면서 비구름대가 형성되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 있겠고요. 모여드는 바람에 의해 오후부터는 경남권해안에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먼저 강수 시간 보시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권북부, 충북, 경북서부는 오늘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제주도에도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남권해안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경북동해안은 저녁까지 강원영동은 내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 보시면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북부는 10~60mm의 비가 북쪽을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영서 울산, 제주도는 5~40mm의 비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10~40mm의 비가 세종과 충남북부, 충북은 5~20mm 경북서부와 부산은 5mm 내외의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소나기 전망 살펴보겠습니다.

대기 상층 일기도를 보시면 상층에서는 찬 공기가 지나가는 가운데 하층에서는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겠는데요. 내륙을 중심으로 오늘 오후부터 소나기 구름대가 발달하겠고요.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 전라권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 있겠습니다.

 

오늘 소나기 지역과 예상 강수량을 보시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 그리고 경북권서부, 경남내륙에는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좁은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는데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급격히 불어나, 위험할 수 있겠으니까요. 접근을 자제해주시고요. 가시거리도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까요. 교통안전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으로 해상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당분간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는 파주기가 긴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밀려들어 오겠는데요. 오늘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이 높은 가운데 만조 시간대에는 특히 높아지면서 더욱 높은 물결이 밀려들어 올 수 있겠으니까요. 해당 지역의 피서객분들은 물놀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한, 오늘 서해상과 동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까요.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안개 전망 살펴보겠습니다.

낮은 구름대의 영향을 받는 강원산지와 함께 남부내륙에도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그 밖의 내륙에서도 아침까지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까요. 육상과 해상 모두 교통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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