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소연)는 지난 8월 24일~25일 이틀에 걸쳐 2024년 능곡동 마을건강 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오프라인 투표는 능곡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앞, 능곡동 중심상가, 능곡동 어울림센터 등 3곳에서 열렸다.
능곡동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 건강복지계획 추진단을 주축으로 능곡동에 필요한 복지 의제를 발굴해 내년도에 추진할 사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추진단을 구성하고, 마을 복지 의제 발굴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 뒤, 토론을 통해 6가지 복지 의제를 제안했다.
제안된 복지 의제는 ▲고독사 방지 찾아가는 건강 힐링 지원사업 ▲독거 어르신 나들이 사업 ▲환한 세상 보기 ‘어르신 안경 지원사업’ ▲우리 동네 탐방 ▲우리 동네 주치의 ▲예술 심리 치료 ‘푸드테라피’ 상담 등 6가지 사업이다.
김지연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복지자원과 복지위기 가구를 다각적인 방법으로 발굴하고 선정하는 것이 협의체의 역할이다. 내년에도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복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능곡동장은 “능곡동은 의료, 복지, 환경 등 복지 의제와 연계할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하다. 다양한 논의와 의제 발굴로 복지 사각지대 없는 능곡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능곡동 마을 건강복지계획 사업 선정을 위한 투표는 인터넷 링크 및 QR코드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능곡동 주민이면 누구나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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