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 이하 ‘노인복지관’)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월요일, 금요일마다 ‘시니어, 행복드림 작가단’ 2기 미술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정서적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복드림 작가단’은 미술 치료를 통해 어르신의 우울감 감소와 자기효능감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미술작품 제작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노인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노인의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확산시키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한 ‘행복드림 작가단’ 1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르신들의 경우, 우울감이 줄어들고 자기효능감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었다. 1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이정자(산현동, 78세) 어르신은 “그림을 그리면서 나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었고, 삶을 더욱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행복드림 작가단’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이라면 누구나 유선 및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비용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031-404-3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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