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안위성 2A호 8월 27일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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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3년 8월 27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김대훈입니다.
오늘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맑은 하늘이 보였던 어제와는 달리 하늘이 점차 흐려져 남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는 곳 있겠는데요. 강수량은 많지 않겠습니다.
한편 오늘 아침까지 내륙지역과 전라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오늘 전국 날씨입니다.
전국 가끔 구름 많겠으나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요. 오전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20도, 대전 21도 광주23도, 대구 22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 춘천 29도, 대전 30도 광주, 대구 31도 예상됩니다.
그럼 더 쉽고 자세한 오늘날씨,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위성영상을 통해 기압계 및 강수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이 동해북부해상으로 점차 이동하면서 그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 구름 많겠는데요. 이 고기압에서 불어오는 동풍에 의해 영동지역에 비가 오겠고요. 또 이 고기압과 일본 남쪽에 위치한 저기압으로부터 모여드는 공기가 수렴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남부지방 곳곳에 비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그럼 앞으로의 강수 지역과 시간 및 예상 강수량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경북남부동해안과 부산.울산.경남동부에 오후부터 강원영동과 전북동부, 전남권, 그 밖의 경상권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밤에는 중부내륙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와 강원영동에 20~60mm가 되겠고요. 서울·인천·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 충남남부서해안,경상권,제주도에 5~40mm 광주.전남, 전북에 5~30mm 대전.세종.충남남부내륙, 충북, 울릉도·독도에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으로 안개 전망입니다.
밤사이 맑은 날씨 속에 복사냉각이 활발해져 대기 중에 수증기가 쉽게 응결하면서 전남 보성과 충북 옥천 등에는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는데요. 내륙 지역과 전라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또한 동풍이 불어오면서 오후부터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산지에도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기온 전망 살펴보겠습니다.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공기가 다소 선선해진 곳이 있는데요. 여전히 한낮에는 무더운 곳이 많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최고기온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남권과 경남권 일부 강원내륙, 경북권남부, 제주도동부에 오늘까지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고요. 11시 30분 발표되는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하셔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주시고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주시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