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신천동 행정복지센터 안에 있던 신천행복건강센터가 지난 18일에 개관한 다목적 복합 주민편의시설인 삼미복합센터(삼미시장2길) 안으로 이전했다.
이에 따라 삼미시장 내 지역 상인들의 접근성이 커지고, 경로당 어르신들의 센터 방문이 쉬워지면서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천동은 시흥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삼미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권이 형성돼 있다. 또한, 신천동 구도심을 중심으로 다세대 가구가 밀집돼 있어 노인인구,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의료취약계층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번 이전에 따라 신천행복건강센터는 해피건강댄스 동아리 회원들의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센터 운영을 개시했다. 이로써 신천동 어르신들이 건강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존에 운영 중인 해피건강댄스 외에도 삼미시장 상인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삼미복합센터 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신천행복건강센터 개청식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삼미시장에 문을 연 삼미복합센터에 신천행복건강센터가 들어온 만큼, 우리 마을의 작은 보건소인 신천행복건강센터가 더욱 다양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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