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안위성 2A호 8월 13일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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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3년 8월 13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김대훈입니다.
오늘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 예상되는데요. 기온이 오르면서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한편 동해안에는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겠으니 물놀이하시는 분들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오늘 전국 날씨입니다.
전국 가끔 구름 많고 오후에 소나기 내리는 곳 있겠습니다.
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3도, 춘천 22도 광주, 대구 24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대전 32도, 춘천 30도 광주 33도, 대구 32도 예상됩니다.
그럼 더 쉽고 자세한 오늘날씨,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위성영상을 통해 기압계 전망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제주도남쪽해상에는 고기압이 위치해 있고요. 발해만 부근으로는 기압골이 위치해 전국 대부분 지역 구름 많은 날씨 보이고 있는데요.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남서풍 계열의 바람이 불어와 덥고 습한 날씨 보이겠습니다.
한편 낮 동안 지상 기온이 오르면서 대류불안정이 강해지겠는데요. 특히 기류가 수렴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구름이 내륙 곳곳에 발달하겠습니다.
오늘 소나기에 의한 강수 지역과 시간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중.남부산지, 대전.충청남부내륙 전북동부, 전남권, 경북권, 경남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예상 강수량은 5~20mm 되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기온 전망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 전남해안, 제주도에 열대야 나타난 곳 있고요. 낮 최고기온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30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현재 남부지방과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이고요.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또한 폭염 영향예보도 11시 30분 발표되는 만큼 분야별 위험 수준 확인하시고 사람뿐만 아니라 가축과 작물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함께 제공되는 대응 요령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해상전망입니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요. 또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져 일부 지역에는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서해상과 동해먼바다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안개 전망입니다.
밤사이 대기가 습한 가운데, 기온이 낮아지면서 복사냉각이 활발해져 보시는 바와 같이 충청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낀 곳 있는데요. 오늘 아침까지 충청과 전라내륙, 경남내륙 일부 지역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