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의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기량을 펼치는 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시흥시 주부가요제가 성황리에 펼쳐져 경기침체로 힘들어 하는 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인협회 시흥시지부(지부장 박남춘)는 지난 7일 제24회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제11회 시흥시주부가요제를 열고 많은 주부들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미 11년의 긴 세월 동안 주부들의 실력을 겨루는 경연장으로 자리잡은 이날 행사는 정왕동 이마트 옆 미관광장에서 진행되어 이귀훈 시의회의장, 최재백, 이상희 도의원, 박선옥 시의원 등 많은 내빈과 함께 광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을 이뤘다.
국내 정상의 코미디언 엄용수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주부가요제는 주부들이 그동안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로 출연자들은 열띤 경연을 펼쳤다.
또한 인기가수 한혜경, 이하정, 김종환씨 등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자신들의 히트곡을 선보였으며 특히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김종환씨의 공연에는 주부관객들에게 열광적인 박수와 함성을 받았다.
이날 주부들의 경연 결과 정왕동 박자연씨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며 우승상금과 함께 가수증을 전달 받았으며 금상에는 거모동에 지정자씨. 은상에는 목감동에 배은숙씨 등이 선정되어 상금과 상장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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