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무더위를 식혀줄 시청사 야외 휴게공간 내 물놀이 시설을 25일부터 개장한다.
2014년도에 설치된 시청사 야외 휴게공간 내 물놀이 시설은 수영조 1식과 바닥 분수로 구성돼 매년 꾸준히 운영돼 왔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운영이 중단됐다가 이번에 운영을 재개함으로써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물놀이 시설은 시설물 점검을 위해 휴장하는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50분간 운영하고 10분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영장의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 2명이 배치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관리지침을 준수해 수영조 욕수로 쓰이는 물은 매일 교체해 누구나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물놀이를 즐기지 못했던 이용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길 바란다.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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